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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음식이야기! 전복해조류 비빔밥

by 더맑은세상 2023. 4. 11.

지구의 바다에는 100여 종의 전복류가 있다고 한다.

 

대체로 전복은 따뜻한 바다에 서식하고, 한반도의 해역에서 자라는 전복은 참전복이다.

완도 전복 사진

참고로 참전복은 찬 바다에서 자라며, 참전복의 80%가 완도군의 바다에 서 서식한다.

 

전복은 예로부터 귀한 음식 재료로 취급되었고, 한약재로도 쓰인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서 전복에 대해 "맛이 달아서 날로 먹어도 좋고 익혀 먹어도 좋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말려서 포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라고 전해진다.

 

옛날에는 보관방법이 여의치않아서 대부분 전복을 삶아 말려 보관하고, 말린 전복의 음식은 대갓집의 잔치에나 쓰일 정도로 귀한 음식이다.

 

또한 완도는 잘 알려져 있듯이 김 등 해조류가 풍부한 지역으로, 게르마늄이 풍부한 청정 해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다양한 해조류를 생산해 내는데, 김, 다시마, 미역, 톳, 감태, 파래, 매생이, 듬북 등이 철을 달리하며 쉼 없이 생산되고 있다.

 

이렇게 싱싱한 바다의 향기가 듬뿍 얹힌 완도의 전복해조류 비빔밥을 자세히 보면, 우선 눈으로 보기에도 시각과 미가을 자극하고 먹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것 같다.

 

이러한 전복에 더해진 해조류 비빔밥은 식이섬유와 각종 미네랄 함량이 높아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는 해조류 비빔밥은 소담한 바다 한 그릇을 담아낸 것으로 각종 나물과 육고기가 들어간 기존의 비빔밥에서 벗어나 제철 수산물을 이용해 바다의 맛을 더해 영양은 물론 입 안 가득 바다 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으로 대표적인 어식백세 수산물 요리라고 할 만하다.